Project Description

RISE 연구소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장선 연구원이 2014년 2월 12일(수) 부터 14일(금)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된 ‘HCI2014’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 HCI 학회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관한 이론과 응용에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인간과 컴퓨터 또는 사이버 공간과의 상호작용에 관련된 현상 및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입니다.

이번 HCI 2014는 올해로 25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HCI 2014의 주제는 “Flying Imagination: 공감의 근원” 이었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자유로운 상상을 통한 융합과 협력이 HCI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source)이고, 우리들의 상상이 높이 날아 오를수록,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더 공감(empathy) 하고 상호작용(Interaction)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장선 연구원은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자의 False belief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 선택방식’에 대한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user centered design’을 활용한 기능 선점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사용자가 제품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무의식적인 인식을 끄집어 내어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선택방식입니다.

한국 HCI 학회 3년의 참여 끝에 뜻밖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밝힌 이장선 연구원은 ‘류호경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인지심리학적 이론을 디자인 방법론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며 류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장선 연구원은 ‘아직은 이론적인 단계이나, 앞으로 기능을 선정하는 데 인지 공학적으로 접근하는 이러한 방법적 접근이 실제 디자이너의 의사결정에 쓰일 수 있도록 명확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written by 학부연구생 이다영